허커우4대기관

허커우4대기관

 

  • 수리모연

“수리모연”은 후커우 폭포의 독특한 경관입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황하가 후커우로 흘러들어와 급격이 수로가 좁아져 거꾸로 깊은 못에 흘러들어 가며 못에서 아래위로 뒤틀리다가 물안개가 갑자기 생기는데 공중에서 흩어지다 양안으로 이동하여 마치 연기와도 같아 보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뭉게뭉게 피어올라 하늘을 맴도는데 마치 후커우 폭포에 아주 얇은 비단옷을 걸쳐준 듯 보입니다. 시구에서 말하길:”한주전자의 물을 받아내고는 절반은 하늘로 되돌려 보낸다.”관광객들은 짙은 안개로 가득 찬 후커우 폭포를 보면 마치 꿈속을 헤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신비하고 다채로우며 상상력을 자극합니다.청조시인유용광은:”목 마른 말이 호수로 다가오고 골짜기서 흘러나오는 굉음에 놀라서 사라지더니 갑자기 구름 뒤로 연기가 피어오른다.”이는 기묘한 경관에 대한 가장 적절한 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 채교통천

“채교통천”은 후커우 폭포의 또 다른 경관입니다. 후커우에서 무지개를 보는 것은 많은 관광객들의 소원입니다. 폭포가 수직으로 뻗어내려 가 용조에 들어간 뒤 물보라와 안개를 일으키는데 이때 태양이 비치면 빨, 주, 노, 초, 파, 남, 보라색의 계선이 분명한 눈길을 사로잡는 칠색 무지개가 곱게 폭포에 걸리게 됩니다.”물속에는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고, 언덕 위에는 무지개가 걸려있네.”명조 시인 장응춘이 《후커우를 읊다》에서 이 두 구절의 시를 언급했는데 “채 교통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한 것입니다. 민간에서는 아름다운 경치에 더 아름다운 전설을 추가했는데: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무지개는 용의 화신입니다. 고대에 한쌍의 청년 남녀가 강을 사이 두고 만날 수없었는데 용왕이 그들의 사랑에 감동하여 무지개를 그려 다리를 만들어 두 사람이 매일 얼굴을 볼 수 있게 하였다고 합니다.

  • 군용희랑

후커우 폭포를 관람할 때 가장 웅장한 것은 군용 희랑”입니다. 철철 흘러내리는 황하는 300미터에서 50미터로 급격히 좁아지고 동시에 낙차가 30미터인 석조 에로 흘러내려가 압축된 미치광이 용 모양으로 후커우에 흘러내려 무한한 신기로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한 다음 십리용조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가는데 흰 물보라가 한 무리의 용들처럼 꼬리를 세우고 바다를 누비며 기세 드높게 멍먼을 지나는데 삽시에 하늘과 땅이 열리고 용들이 꼬리를 휘저으며 날아다니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 곡간기뢰

후커우 폭포가 암석에 부딪히면서 굉음을 내는데 십리 밖에서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땡볕이 쬐는 날이던 한파가 불어닥치는 날이던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귀가 쟁쟁하다고 하여 “곡간 기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곡가의 우레, 폭포가 흘러내릴 때 굉음이 있고 물보라가 튕겨 날 때 마찰 소리가 있는데 분노에 잠겨 포효하는듯한 소리로 들키기도 하고 가끔은 흥분에 잠긴 환호소리 같기도 합니다. 후커우에 관광을 온 사람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 합니다ㅣ”후커우에 와서 이러한 우레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후커우에 와서 조용히 폭포 언덕에 자리를 잡고 급하게 굽이굽이 흐르는 급류를 보며 안개 같은 작은 비를 맞으며 우레 소리와 같은 굉음을 반주하여 “바람은 불고 말은 짖고 황하는 포효한다”는 저명한 가사와 리듬 속에서 역사와 인생의 진리를 깨우쳐갑니다.